선영 | 아타락시아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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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-06-18
이 짧은 책은, 기상 이변으로 인하여 전세계 곳곳에서 자연재난을 겪는 와중에도 불구하
고, 또 역시나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난무한 정치적 사회적 폭압을 끊임없이 온라
인으로 접하며, ‘개인의 삶’과 ‘세계 시민으로서의 삶’ 그 두가지 차원에서 갈등하며 고뇌한
한 청년의 머릿 속 혼란을 레몬 짜듯 힘껏 쥐어짜내어 정리한 것입니다. 이 생각들은 미래
를 향한 청사진으로써 기능할 수 있다고, 인류의 존망을 위협받는 현실에서 아직 한번의 기
회 정도는 분명히 남아있다는 단호한 외침입니다. 제 3차 대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현 상황
에서 ‘이판사판, 어차피 이럴바에야 너도 죽고 나도 죽자!’라는 미련한 생각으로 혹은 ‘너는
죽고 나만 살자!’라는 병적으로 치졸한..